국내 1박 2일 여행 짐 싸기
1박 2일 여행은 짐이 많을 이유가 없습니다. 그런데도 막상 싸다 보면 “혹시 몰라서” 하나씩 넣다가 가방이 가득 차곤 합니다. 국내 여행은 빠뜨려도 근처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 많으니, 없으면 곤란한 것과 현지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나눠서 가볍게 챙겨 보세요.
1. 먼저 정할 것: 이동 수단과 숙소
짐의 양은 어떻게 가는지, 어디서 자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.
- 자가용 — 트렁크 공간이 넉넉해서 짐 제약이 적습니다. 대신 짐을 늘리지 않도록 가방 하나로 정해 두세요.
- 기차·버스 — 역과 터미널에서 직접 들고 이동하므로 백팩이나 작은 보스턴백이 편합니다.
- 호텔·리조트 — 수건, 칫솔, 샴푸 등 기본 용품이 대부분 있습니다.
- 펜션·게스트하우스 — 칫솔, 수건, 드라이기 제공 여부가 제각각이라 예약 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2. 꼭 챙길 것
이 목록은 어디를 가든 공통입니다. 하나라도 없으면 여행이 불편해지거나 곤란해지는 물건들입니다.
- 신분증 — 숙소 체크인이나 일부 시설 이용 때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카드와 소액 현금 — 현금만 받는 시장이나 주차장이 아직 있습니다.
- 휴대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— 지도와 결제를 모두 휴대폰으로 하게 되니 배터리가 곧 생명줄입니다.
- 평소 먹는 약과 간단한 상비약 — 진통제, 소화제, 반창고 정도면 충분합니다.
- 예약 내역(숙소, 교통편, 식당) — 캡처해 두면 인터넷이 느린 곳에서도 편합니다.
3. 옷은 이틀치만
1박 2일이라면 입고 가는 옷에 더해 갈아입을 상의 한 벌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
- 속옷과 양말은 이틀치에 하루치를 더해 여유를 둡니다.
- 잠옷은 다음 날 입을 옷과 겸할 수 있는 편한 옷으로 정합니다.
- 겉옷은 하나만, 밤과 아침 기온 차에 대비해 얇은 것으로 챙깁니다.
- 신발은 신고 가는 한 켤레로 해결하고, 물놀이나 온천 일정이 있을 때만 슬리퍼를 추가합니다.
4. 세면용품은 숙소에 맞춰서
숙소에서 제공하는 것은 빼고,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것만 챙기면 파우치 하나로 정리됩니다.
- 칫솔·치약 — 최근에는 일회용품 제공을 줄이는 숙소가 많아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.
- 세안제와 기초 화장품은 소분 용기에 덜어서 가져갑니다.
- 렌즈와 보관액, 생리용품 같은 개인 용품
- 수건 — 호텔은 제공하지만 펜션, 캠핑장, 온천 시설은 별도일 수 있습니다.
5. 날씨와 활동에 따라 더할 것
- 비 예보 — 접이식 우산이나 우비. 신발이 젖을 것 같으면 여분 양말을 챙기세요.
- 햇볕이 강한 날 — 선크림, 모자, 선글라스
- 걷기 위주 여행 — 편한 운동화와 밴드, 물병
- 바다·계곡·온천 — 수영복, 큰 수건, 젖은 옷을 담을 비닐봉지
- 겨울 여행 — 장갑, 목도리, 핫팩. 숙소가 추울 때를 대비해 양말을 하나 더 넣어 두면 좋습니다.
6. 출발 전 마지막 점검
- 신분증, 카드, 휴대폰, 충전기가 가방에 있는지 손으로 확인합니다.
- 숙소 체크인 시간과 주소를 휴대폰에 저장해 둡니다.
- 가스 밸브, 전기 플러그, 창문을 점검하고 나옵니다.
- 돌아오는 날 사 오는 물건을 위해 가방에 여유 공간을 조금 남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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